[일본 기타큐슈 2박3일] 꽉 채운 첫 째날/ 이치란라멘/ 고쿠라성/즈보라테 오코노미야끼 맛집
코로나가 끝나고 첫 일본 여행! 휴가를 많이 쓰지 못하는 하경... 덕에 (?) 때무에 (?) 2박 3일 꽉 채워 다녀온 기타큐슈!
도쿄를 갈까 기타큐슈를 갈까 많이 고민했는데 도쿄를 가 본 하경은 도쿄 비추, 기타큐슈를 가 본 나는 기타큐슈 굳굳 으로 기타큐슈로 정해졌다.
일본에 7시쯤 도착, 너무 빤하지만 오랜만에 이치란 라면이 먹고 싶어서 바로 이치란 고고!
이치란 고쿠라점 · 1 Chome-3-23 Uomachi, Kokurakita Ward, Kitakyushu, Fukuoka 802-0006 일본
★★★★☆ · 일본라면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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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덕후는 계란을 추가했다.

오랜만에 먹는 이치란 라면, 추억의 맛이 새록새록, 맛보다도 상징으로 먹는 듯하다.

길가다가 마주친 네네치킨! 처음엔 와 네네치킨이랑 비슷하다 라고 이야기하다가 진짜 네네치킨이라서 깜짝 놀랐다. 한류 대단 데쓰요.

이건 뭔지 모르겠지만 왠지 은행광고인가? 귀여워서 찍었다.

지나가다 발견한 작은 영화관. 이 날의 영화 주제가 택시였고, 한국 택시 영화(?) 인 택시운전사 포스터가 걸려있었다. 반갑다 반갑!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일본 택배 브랜드. 고앵이 넘나 귀여워

고쿠라 성 가는 길에 만난 가챠샵! 우리가 원한건 시무룩한 동물 이었는데..............

뽑은 건.... 옹졸한 팔 다리를 가진 시무룩한 마작패........................... 하경은 거의 울뻔했다. 너무너무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다. 내가 가지고 다니다가 잃어버렸는데 하경은 오히려 안보이니 속 시원하다고 해서 ㅋㅋㅋㅋ 웃펐다.

고쿠라성에서 발견한 이상한 호랑이. 영화 파묘를 본 지 얼마되지 않아 이런 모자 볼 때마다 파묘 이야기 했다.

예쁘게 찍힌 줄 알았는데, 사진 아래에 내 손꾸락.......!!! 벚꽃 시즌에 맞춰갔는데, 한국도 일본도 벚꽃이 일주일 늦게 찾아왔다. 그래서 앙상한 가지만 보고 옴

대신 묘기 부리는 원숭이를 만났다. 일본도 벚꽃 축제기간이라서 푸드트럭 부터 이것저것 많이 준비했던데 ㅜㅜ 벚꽃이 많이 안펴서 축제 준비한 분들도 조금 실망했겠어

18년도 쯤에 혼자 기타큐슈 고쿠라 성을 방문했었는데, 그 때와는 사뭇 달라졌다. 좀 더 상업시설로 변모해있었다.
이렇게 전시관도 생겨서 티켓 끊고 갔다.

옛날 일본의 역사를 담은 것 같은 전시실... 나무집 위에 놀고 있는 귀여운 동물들!!

이런 건 클로즈업으로 가까이 찍어줘야함.

맨 꼭대기 층에 있는 카페. 딸기 라떼 먹었는데 짱맛있었다. 역시 제철과일 좋다.

그리고 뭔가 신사같은 게 있어서 들어가봤다. 못된 신사(?) 일까봐 조마조마 했지만 정체는 아직도 모른다. 요즘에 또 살이 쪘는 지 사진이 다 후덕하네..^^ 진짜 살 좀 빼야지

여기도 뭔지 모르겠지만 그냥 신사나 장문 뭔가 표식보면서 계속 파묘 이야기 하면서 돌아다님.

이것도 파묘에 나오는 못된 여우 아니나면서 수근덕 대면서 구경했다.

그 와중에 사진은 또 찍음. 풀이 우거져 있으면 꼭 사진을 찍고 싶어진다.

여긴 고쿠라 성 뒷편에 있는 정원이다. 엄청 이뻤는데 연예인 처럼 이쁜 여자와 남자분이 결혼식 사진을 찍고 있었다. 진짜 넘 아름 다워서 몇 번 이고 쳐다봤다.

들어가지 말라는 경고 판과 다다미방. 여기서는 육첩 다다미방 이야기를 실컷 했다.

성은 이렇게 물로 둘러쌓여있다. 까마귀가 귀여워서 찍었다.

급 쿠우를 사먹었다. 귀여워서 사먹은 게 맞다. 어렸을 때 쿠우~ 하는 광고가 엄청 인기를 끌었는데 말야. 쿠우 그림도 많이 그렸다. 초딩때. 역시나 귀여운데 한국에서는 최근에 못본 것 같다.
호랑이 스시로 유명한 회전초밥집에 갔다. 이거 보니 스시 먹고 싶다
超鮮度✕廻転すし 活 鮨の虎 · 3 Chome-2-17 Uomachi, Kokurakita Ward, Kitakyushu, Fukuoka 802-0006 일본
★★★★☆ · 회전초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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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급하게 찾아간 회전 초밥집. 일보에서 초밥을 먹을 때마다 항상 이야기 하는 오사카의 을지로 같은 곳에서 우연히 들어가 사먹을 초밥... 우리의 베스트 초밥 집. 거기에 미치지 못하지만 어쨌든 맛있게 먹었고, 역시나 나는 초밥 회가 조금 작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왜인지 모르겟지만 계란 말이 초밥은 필수로 먹어야한다.

나는 또 보리소주를 곁들어 먹었다. 역시 초밥엔 술 아닙니까

이건 쌀 겨 된장에 절인 고등어조림! #누카다키 라고 한다. 이거 진짜 밥도둑 짱 맛있다. 이게 기타큐슈의 대표 음식이라고 해서 꼭 먹고 싶었는데. 유명한 탄가 시장에 있는 백종원 맛집이 사라져서 차선책으로 먹었는데. 완전 맛있다. 기타큐슈 대부분의 음식점에서는 왠만해서 거의다 누카다키를 판다고 하니 참조!

무슨 튀김도 먹었는데 짱맛! 나는 역시 네타가 작은 게 훨씬 좋아.............

길 가다가 술 자판가기 있어서 찍어보았다.
아침 일찍 캐리어만 맡겨놓고 나왔는데 다시 호텔 체크인을 하러 컴백! 우리가 머문 곳은 퀸테라 호텔! 1박에 10만원이 안되는 아주 저렴한 호텔이다
クインテッサホテル小倉 Comic & Books · 1 Chome-3-6 Asano, Kokurakita Ward, Kitakyushu, Fukuoka 802-0001 일본
★★★★☆ ·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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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밥을 먹을 수 있게(?) 뷔페를 잘 해놓았다. 아쉽게도 여기서 한끼도 먹지 않았지만. 시간이 괜찮다면 여기서 아침을 먹는 것도 좋은 선택일듯하다.

이렇게 샐러드와 라면도 무제한!

그리고 카레도 먹고 싶은 대로 먹을 수 있다고 하니 정말 짱인듯..!!
그리고 다시 방문한 #즈보라테 오꼬노미야끼!!!
즈보라테 · 11-15 Konyamachi, Kokurakita Ward, Kitakyushu, Fukuoka 802-0081 일본
★★★★★ · 오코노미야끼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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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마루 먼저 시켜주구요!

간단하게 먹은 오이 & 문어 무침을 시켰다. 가볍게 먹기 딱 좋다!

대망의 오꼬노미야끼!! 진짜 너무 맛있게 먹었다. 내가 오꼬노미야끼를 좋아하는 이유도 있지만! 짭쪼름 + 달달한 맛에 맥주는 합이 좋다


그리고 급하게 추가한 마요네즈와 샐러리! 샐러리에 마요네즈 찍어먹으면 아주 깨운!

급하게 찍어본 외관!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오겠숩니다!

그리고 길다가 사먹은 붕어빵. 거의 하나에 2천원 정도로 비쌌지만 내용물이 실했다. 하지만 나는 팥 & 밀가루가 적절히 조화로운 걸 좋아해서 (절대로 탄수화물이 좋아서 그런 건 아님) 내 타입은 아니였음. 나는 저려미 붕어빵을 좋아한당

고쿠라 역에서 본 귀여운 아이들. 뭔지 모르겠지만 넘 귀여워서 찍었구여

원래는 오늘 전망대 가서 야경을 보려했으나 너무나 피곤한 관계로 패스하고, 편의점에 들렀다. 셀프 계산대가 꽤나 신기해서 찍어봄.

그리고 편의점에서 산 어묵과 길거리에서 산 군만두로!!! 저녁을 마무리 했다.
일본 여행 하루의 마무리는 언제나 편의점 어묵과 맥주! 이거 보니 또 가고 싶다.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