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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마케팅] 전통적 마케팅 퍼널, 온라인 생태계에 적합할까

인생의 띠로리 2020. 3. 22. 21:38

일반적으로 캠페인 목표는

인지 > 고려 > 전환 (상세 페이지 뷰, 장바구니 담기, 구매 등) 으로 나뉩니다. 

전통적인 마케팅 퍼널에 따르면
인지 > 고려 > 전환으로 고객의 인게이지먼트를 강화 시켜야하는데요. 

과연 이론이 아닌 실생활에서도 소비자가 마케팅 퍼널대로 움직일까요?

만약 제가 무선 청소기를 구매한다고 가정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무선 청소기 브랜드는 다이슨, LG, 삼성 정도 인데요. 

인터넷이 없었다면 저는 3가지 브랜드 중 하나를 골랐을 겁니다. 

하지만 저는 네이버에 무선청소기를 검색하고는

다이슨 저려미 차이슨, 샤오미 등 생각도 못한 브랜드를 만날 것입니다. 

 

만약 제가 차이슨의 퍼포먼스 마케팅 담당자라고 가정하죠.

과거 마케팅 퍼널을 고려한다면 

차이슨은 브랜드 인지도가 없기 때문에

다수의 사람에게 브랜드를 알리는 인지 캠페인을 먼저 진행했을 겁니다. 

 

하지만 온라인 속에는 수많은 유저들의 정보가 있습니다. 유저가 구독한 유튜브, 검색한 키워드 등 

온라인 마케팅에서는 이를 기반으로 "현재" "무선청소기"가 필요한 유저들을 타겟팅 할 수 있습니다. 

 

무선 청소기와 상관없는 부모와 함께사는 청소년, 이미 청소기를 구매한 사람 등을 무선 청소기오 상관없는 오디언스를 제외한 핵실 오디언스에게만 타겟팅 할 수 있죠.

 

결국 전통적 마케팅 퍼널과 관계없이 "인지"와 "고려", "전환"이 한꺼번에 이루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온라인 생태계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속도만큼 파급력도 막대하죠. 

 

전통적인 마케팅 퍼널을 어떻게 실무에 적용할 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