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서귀포 나홀로 여행/유동커피/치유의숲/일본 가정식 하비 안도 코하쿠
세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친구들과는 오늘 점심까지 함께하기로 했어요
친구들은 제주에 가고 저는 다시 혼자 서귀포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갔던 곳은
유명한 유동커피 입니다
바리스타 대회에서 많은 상을 받은 곳이예요
메뉴는 아래와 같구요
저는 유동 커피의 시그니처 메뉴 송산동 커피를 골랐습니다.
약간 믹스커피가 생각나는 달달한 커피구요
여행에서 당떨어질때 딱인 맛!
브루잉 커피를 시키면
아래 맛중에 고를 수 있습니다
가게 뒤에 사장님이 받으신 상패가 줄지어 있어요
시그니처 메뉴에 대해 여쭤보면
직원분께서 아주 프로페셔널하게 말씀해주신답니다!
진짜 친절하셨어요!
곁들어 먹을 크로플, 크로와상을 함께 판매하구 있습니다
아이스 송산동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위에 크림을 잔뜩 떠 먹으면 행복이 여기있죠!
상호명: 유동커피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태평로 406-1 (우)63596
전화번호: 064-733-6662
위치
커피를 들고 치유의 숲으로 향했습니다
치유의 숲은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을 하고 가야해요
저희는 전날에 갔다가 퇴짜맞고
다음날 다시 갔거든요
그리고 결론을 미리 말씀드리자면!
정말 좋았습니다!
정말 우연히 알고 오게된 곳인데
여행 중 가장 좋은 시간이었어요
제일 짧은 코스가 왕복 1시간 30분 정도라고 보면 되세요
저는..... 역시나 가장 짧은 코스로 갔습니다!
치유의숲
주소: 제주 서귀포시 산록남로 2271
전화번호: 064-760-3067
입장료
- 입장료(어른) : 1,000원
- 입장료(청소년):600원
- 주차 : 1,000~3,000원
예약 사이트: http://healing.seogwipo.go.kr/index.htm
예약을 받는 이유는 인원을 제한하기 위함이예요
코로나떄문인지 경관을 보호하기 위해서인지 잘 모르겠지만
숲속에 딱 일행들과 저만 있는 기분이예요
조금 비현실적인 기분이 들기도 하구요
정말 울창한 숲길을 끊임없이 걷습니다.
별게 힐링 일까요!
바로 이런게 힐링이죠
울창한 산길을 걷고 나면
저희의 목적지인 엄부랑 치유숲길에 들어서게 됩니다
키높은 나무들 사이로
홀로 걷는 기분을 만끽하세요!
목적지에 다다르면 치유샘이 있습니다
산에서 나오는 물을 맛볼수 있는데요
생각보다? 깔끔한맛에 괜찮았어요!
그리고 왠지 이 물을 먹으면 저의 걱정과 고민도 사라질 것 같아
한 가득 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
내려오는 길
예약제라 사람이 없어 행복!
정돈되어 있지만 어쨌든 산길을 올라가야하기 때문에
입장 시간 & 퇴장 시간이 길진 않습니다
꼭 확인하고 예약하고 가세요~!
치유의 숲을 내려와 출출한 배를 달래기 위해
일본 가정식을 먹으러 히비 안도 코하쿠에 왔습니다
상호명: 히비 안도 코하쿠
전화번호: 010-9311-0748
주소: 제주 서귀포시 효돈로 107
감성 감성한 일본 가정식집이예요
찻잔이 정말 예쁘죠
외관에서 사진 찍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드디어 나온 히비 정식 (16,000원) 과 에비 카레(17,000원) 이 나왔습니다
플레이팅도 딱 인스타감성!!
맛은 쏘쏘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에비 카레는 안먹어봐서 모르겠지만
히비 정식은 소스가 좀 자극적이더라구요
부모님과 올 곳은 아닌거 같구
친구들과 혹은 애인과 함께 오기엔 괜찮을듯한데...
하지만 사진은 정말 예쁘게 나옵니다!!
히비 정식보다 맛난던 매실 소다 (4,000원)
히비 안도 코하쿠에 오신다면 꼭 맛보세요!
탄산과 매실의 맛이 정말 알맞게 조화로워요
너무 달지도 않고 매실의 향은 진하게 납니다
밥을 먹고 신효동 (효돈로) 산책을 했는데요
돌담과 가정집이 어우려져 정답더라구요
왠지 한달 살기 하는 기분!
밥먹고 산책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