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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제주 여행] 서귀포 나홀로 여행/주상절리/서귀포칼호텔/서귀포시장/딱새우

100년만의 공항! 눈물! 감격! 

오랜만에 간 공항인 만큼 출발을 기다리며 사진을 찍어 보았어요!

김포공항 출발시간 한 50분 전에 도착했는데 

아직 휴가 성수기가 아니어서 그런지  널널했어요 

 

일부러 비행기 좌석도 창가로 잡았습니다! 

답답해서 보통 복도 좌석을 찾았는데 

이번엔 비행기에서 하늘을 보고 싶었어요 

낮게 깔린 구름이 사박사박 소리날 것 같죠?!

1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드디어 제주도 도착!

비만 안오면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무지무지 더운 날씨 ㅜㅜ 

야자수를 보니 제주에 온 기분이 실감나더라구요!

휴가라는 기분도 +1 !!!!

드디어 제주 공항 도착! 

600번을 타면 서귀포에 있는 호텔들을 왠만해서 모두 갈 수 있습니다! 

 

호텔 체크인 시간이 오후 2시 부터라서  호텔에 가기전에 

주상절리에 들렸어요!

여긴 주상절리에 가는 길!

 

 

재작년 주상절리를 갔을 때 첨 느낌은

여기가 제주도다!!!!!

그래서 다시왔을 때도 주상절리는 꼭 가고 싶었다 

무지무지하게 많은 야자수와 시원한 파도

 

돌하루방에도 씌워진 마스크 

도대체 코로나는 언제 끝이날까요?

제주도를 넘어 얼른 해외로 여행갈 날을 기다립니다 ㅜ

 

켜켜이 쌓인 구름들 

호텔에 짐을 두고 샤워 한번하고 다시 나와서 

서귀포 시장쪽으로 나왔어요 

서귀포 시장에서 이중섭 거리로 쭈욱 내려오면 서귀포항이 나오는데요 

 

가기 전에 까페에 들렸습니다

여긴 카페 메이비예요

지나가다가 들렸어요 

홍차 라떼를 시켰습니다

맛은 평범했어요 


카페 메이비 

전화: 070-4143-0639

주소: 제주 서귀포시 이중섭로 34


시원하게 목을 축이고 쉬었다가 

서귀포항으로 내려왔습니다 

 

별 생각없이 갔던 곳인데 

탁 트인 바다가 정말 좋더라구요 

 

몇몇 분들은 돗자리를 깔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계셨어요 

저도 동해이 있다면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도 좋았을 텐데 

 

혼자 여행은 가끔 허전할 때가 있네요 

하지만! 삼각대를 가져가서 야무지게 사진을 찍었답니다 

서귀포 칼 호텔로 복귀!!!!!

오기전에 서귀포 시장을 들러

딱새우를 샀습니다! 

딱새우는 10개에 20,000원!

제주 맥주와 함께 첫날밤을 보냈습니다! 

 

 

서귀포 칼호텔에서 가장 저렴한 온돌방인데요! 

온돌방이라고 해서 바닥에서 자는 건줄 알았는데 

다행이 침대가 있더라구요! 

 

다만 호텔과 다르게 신발을 벗고 들어갈수 있게 

장판으로 되어 있어요

저는 한국인이라 그런지 좀 더 편하더라구요

 

확실히 오래된 호텔이라 노후화가 되었지만 

청결도는 높았어요! 깨끗깨끗 

 

그리고 직원분들도 정말 친절하구요 :) 

불친절하다는 후기가 있어서 걱정했는데 

쓸데없는 우려였습니다!

 

OCN에서 프렌즈 리부트를 하더라구요:) 

집에 티비가 없어 못보고 있었는데 

제주도에서 이렇게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