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8~7/4 (5박 7일) 필리핀 세부 여행 항공권을 구매했다.
G마켓여행에서 판매하는 투어2000 상품으로 220,400원 이다.
다른 글들을 보니 엄청 싸진 않지만 적정 가격에 잘 산 것 같다.
항공권을 구매했으니 숙소를 정할 차례다.
필리핀은 치안이 좋지 않아 밤은 물론 낮에도 함부로 돌아다니면 안된다고 들었다.
자유롭게 돌아다니지 못한다면 투어 외에 리조트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을 것 같아 숙소 고르는 데 매우 신중했다.
물론 샹그릴라나 제이파크 아일랜드 처럼 유명하고 좋은 리조트에 가면 좋겠지만,
조금이라도 여행 비용을 줄이고 싶었다.
그 보다 한 단계 낮은급의 마리바고 블루워터, 뫼벤픽, 화이트샌드 비치 리조트 등을 살펴봤다.
모두 10만원 초반 ~ 중반 대로 구매할 수 있다.
그래도 5박을 머물기엔 조금 가격이 부담스러워 2박은 5만원 대의 저렴한 숙박에서 머물고 3박만 리조트에서 보내기로 했다. 어차피 첫날은 새벽에 세부에 도착하기 때문에 잠만잘거고, 바로 다음날도 호핑투어를 할거라 숙소에 머물 일이 없다고 판단했다.
그렇게 결정한 숙소는 바로 마리바고 블루워터 이다.
사실 마리바고 블루워터는 선택지에 없었다. 뫼벤픽 아니면 화이트 샌드를 고민했는데, 때마침 부킹닷컴에서 부킹닷컴베이직 특가가 저렴하게 나와 주저 없이 마리바고 블루워터를 예약했다.
6/30~7/3일 3박 예약에 440,206원이다. 1박에 146,735원으로 2인실 조식 포함 가격이다.
그런데 확인해 보니 불안한 부분이 있다.
당사의 파트너사 중 한 곳을 통해 예약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숙소 직원이 부킹닷컴에서 예약한 사실을 인지 못할 수 있다니... 괜히 걱정된다.
부킹닷컴 큰 회사니깐 믿어야지 ㅜㅜ 믿어봐야지
하지만 혹시라도 모를 불상사가 생겨 여행을 망치진 않을까 초조하다.
나중에 추가 정보를 확인한다면, 해당 블로그에 다시 업데이트 해놓겠다.
세부에서 하고 싶은 일들을 정리했다.
사실 이번 휴가는 휴양지면 어디든 좋았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멍청하게 쉬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막상 해양 액티비티로 유명한 세부를 예약하니 욕심히 생겼다.
1. 호핑투어 (최소 두 군데 스팟에서 모두 스노쿨링을 진행하는 곳)
2. 패러세일링
3. 스노쿨링
4. 1일 1스파
5. 리조트에서 밤 수영
6. 망고 배터지게 먹기
이제 투어 정보를 서칭해야한다.
그리고 여행 시작 이틀 동안의 숙소도 알아봐야한다.
여행이 두 달 정도 남았다. 이번에도 무사히 아무탈없이 잘 놀고 와야지!
'여행 - 해외 > 2019 필리핀 세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부여행] 여행 후기 1. 마리바고 블루워터 리조트 후기/ 부킹닷컴 베이직 특가 (0) | 2019.07.16 |
---|---|
[세부여행] 여행 준비 2. 세부 도착날 숙소 확정 - 센트로 막탄 스위트 (1) | 2019.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