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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서귀포 나홀로 여행/주상절리/서귀포칼호텔/서귀포시장/딱새우 100년만의 공항! 눈물! 감격! 오랜만에 간 공항인 만큼 출발을 기다리며 사진을 찍어 보았어요! 김포공항 출발시간 한 50분 전에 도착했는데 아직 휴가 성수기가 아니어서 그런지 널널했어요 일부러 비행기 좌석도 창가로 잡았습니다! 답답해서 보통 복도 좌석을 찾았는데 이번엔 비행기에서 하늘을 보고 싶었어요 낮게 깔린 구름이 사박사박 소리날 것 같죠?! 1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드디어 제주도 도착! 비만 안오면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무지무지 더운 날씨 ㅜㅜ 야자수를 보니 제주에 온 기분이 실감나더라구요! 휴가라는 기분도 +1 !!!! 드디어 제주 공항 도착! 600번을 타면 서귀포에 있는 호텔들을 왠만해서 모두 갈 수 있습니다! 호텔 체크인 시간이 오후 2시 부터라서 호텔에 가기전에 주상절리에 들렸어요! 여긴..
[신사 탐방] 가로수길 탬버린즈(tamburins) 플래그십 스토어 산책삼아 가로수길을 걷다가 눈에 띈 검은 말! 아니 도심 한복판에 말이 움직이고 있잖아?! 놀람 + 궁금함에 들어가본 탬버린즈 (tamburins) 나를 사로 잡았던 검은색 말! 함께 보시죠! 이거 진짜일까요? 아닐까요? 정말 진짜 같지 않나요? 깜빡 속을뻔 했습니다! 발을 빼고 보면 움직임이 자연스럽지 않나요?! 많은 브랜드들이 판매보다는 브랜딩을 위해 쇼룸이나 플래그십샵을 오픈하는데요 실패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지 못해서! 하지만 이곳은 검은색 말 한마리 조형으로 최소한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데는 성공했네요! 1층엔 이렇게 탬버린즈의 상품을 진열해 놓았어요! 물론 테스터 사용도 가능하구요! 옆에 손씻을 수 있는 세면대가 있어 손을 씼고 핸드크림을 발라보았습니다 유명한 탬버..
2021.07.05 크루엘라가 부러워 어제 영화 크루엘라는 보았다. 화려하고 에너지가 넘쳐 흐르는 영화 인상깊은 장면1. 리버티 백화점 탑뷰에서 시작해 크루엘라가 일하는 구석까지 원테이크로 이어가는 장면 인상깊은 장면2. 창고에서 나방이 쏟아져 나오고 사람들이 뛰쳐나오는 방향으로 빨간 불빛의 락앤롤 파티 인상깊은 장면3. 덤프트럭에서 옷더미가 쏟아져 나오고 덤프트럭이 달리자 옷더미가 펴지며 거대한 드레스 끝자락을 만드는 모습 눈과 귀가 호강하는 영화 언제나 중간의 자리를 본능적으로 찾아나서는 나에게 똑같은 건 죽기보다 싫어하는 주인공이 대거로 나오는 영화가 많은 자극을 준다 모난돌이 되는 용기를 갖고 싶어! ​
2021.07.04 욕심이 자라나는 지난 일주일 간 무기력증에 시달려 일도 대충 사는 것도 대충 시간을 처리하듯 보내버렸다 ​ 무기력증에 일조한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매일매일 회사에서 퇴근하면 밥을 먹을 때도 누워이을 때도 시트콤만 보았다. 장필순의 와 함께 지원학생이 스쿠터를 타고 동네를 누비며 시작한다. ​ 인터넷에서 박하선 짤을 보고 너무 재밌어 시작한 시트콤인데 초반 전개가 정말 너무 암울해 몇 번 보기를 그만 뒀다 다시 보기를 반복 안내상이 망하고 빚쟁이에 쫒기는 과정, 그리고 안내상의 되도 안되는 진상 불운이 끊이지 않는 백진희 캐릭터 까지 + 고영욱이라는 성범죄가가 나와..... 초반 허들이 높았으나 ​ 박하선 배우의 롤리폴리와 고양이로 캐롤부르기를 보고싶어 끝까지 참아 냈다. ​ 123화를 한 5일 동안 몰아서 보다보니 ..
2021.07.03 지난 주말 되새기기 오랜만에 서촌에 갔다. 맑고 맑은 하늘 습기찬 햇빛을 사랑해! 땀범벅이 되도 여름을 사랑해! 푸릇푸릇한 경복궁 돌담길 걷기 서울에 살고 있지만 정동에 오면 진짜 서울에 온 기분! (어쩌면 반은 맞는 말이니 ^^) 햇살을 머금은 나무가 더 초록초록하다. 지나가다 발견한 신아기념관! 옛날 신아일보사 별관으로 쓰였고 신아일보 1980년 전두환 군사독재 정권이 주도한 언론 통폐합으로 경향신문에 흡수되어 강제 폐업했다고 한다. 1930년대에 지어졌으니 거의 90년이나 되었네 대한제국 관세청, 독일인 외교관의 사무실로도 쓰였던 곳이라고 합니다. 외관의 벽돌은 중국 상하이에서 가지고 왔데요. [출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소식지] 서양식 근대 건출물을 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입구의 계단과 아치형 입구, 그리고 장식적인 ..
[KOBACO 광고 교육원] 1인 콘텐츠 창작자 과정 3기 후기 3개월간의 기나긴 교육 끝! 일주일에 3번 퇴근하고 3시간 동안 잠실까지가 교육을 받는 게 쉽지는 않았다. 프리미어로 과제 영상 편집할 때는 너무 어려워 눈물이 날 뻔하기도 ㅜㅜ 무사히 영상도 제출하고 수료증도 겟! 20만원 환급도 완료! 정말 신체적으로 너무 피곤해서 중간에 포기하고 싶었지만 끝까지 해냈다. ​ 이게 바로 인증샷! ​ 비록 우수작에 들진 못했지만, 마케터로써 커리어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는 지점을 만들어주어 감사했던 교육! 선생님들도 정말 꼼꼼히 가르쳐주셔서 나처럼 콘텐츠가 처음인 사람도 기초부터 탄탄히 다질수 있다. ​ 지금 4기를 뽑고 있다고 하니 콘텐츠 제작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꼭꼭 참여해보기를 바란다! ​ 자소서에서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임하는 지가 중요한거 같다! 정말 추천..
넷플릭스(Netflix) vs 왓챠(Watcha) 무엇을 볼 것인가! 나는 결국 왓챠마저 결제해버렸다. "심야식당" 처럼 생각없이 일본 도시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일본 드라마를 좋아하는데 "와키코와 술" 이라는 비슷한 드라마를 추천받아 바로 결제! 왓챠를 둘러보니 넷플릭스에 몇 개 시즌밖에 없던 심야식당도 전시즌이 있고 일본, 중국, 홍콩, 한국 등 동아시아 드라마와 영화가 잔뜩! 뼛속부터 넷플릭스 유저라 왓챠는 한 달만 무료로 보고 끊으려고 했는데 실패 ㅜㅜ 돈이 좀 더 들더라도 한동안은 넷플릭스와 왓차를 둘 다 봐야겠다. 여기서 전격 비교! 넷플릭스 vs 왓차 뭐가 다른가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1. 왓챠는 아시아 콘텐츠! 넷플릭스는 미국 콘텐츠! 왓챠를 시작하고 가장 놀라웠던 점은 일본, 중국, 홍콩, 대만, 한국 등 아시아 콘텐츠가 정말 많다는 것! 저번에 ..
[일드] 도망치는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도망치는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어떤 한마디는 마음 속 깊게 파고든다. 미쿠리는 "주제 넘는 것"에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 전남친에게도, 회사에서도 들었다. 열심히 해보고 싶은 마음은 어느순간 주제 넘는 오지라퍼로 받아드려진다. 히라마사와 관계의 벽을 깨는 순간에도 자신의 주제 넘음을 걱정하는 미쿠리에게, 주제넘음으로 할 수 있는 것도 있지 않을까 자위하는 미쿠리에게, 츠자키는 다정하다. "주제를 넘는 다는건 상대를 아래로 보고 이야기 하는것 아닌가요?" 미쿠리는 츠자키의 문장들을 차곡차곡 쌓아두었다 절망이 찾아올때마다 하나씩 꺼내본다. 사람을 살리는 건 단순한 것들이다. 벽을 깨는 방법 정해진 규격에 맞춘 히라마사의 견고한 삶에 미쿠리는 하나의 틈을 만들고 결국 균열을 내버린다. 틈을 메우려고 애쓴..